北 김영남 “한반도 비핵화 위해 노력”

김영남 북측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1일 “한반도 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날 제20차 장관급회담 참석 중 평양 만수대의사당으로 예방한 남측 수석대표인 이재정(李在禎) 통일부 장관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회담 관계자가 전했다.

그의 이런 언급은 “2.13합의를 잘 준수함으로써 북핵 폐기에 이르는 초기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는 이 장관의 발언에 답하면서 나왔다.

회담 관계자는 “김 상임위원장이 민족 중시 입장에서 민족공조를 강화해야 하며 6.15공동선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고수, 이행하며 남북 당국이 힘을 합쳐 추동해야 한다는 발언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면담은 오후 4시부터 40분간 진행됐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