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금융제재 해제문제, 6자회담 성사 관건”

북한은 금융제재 해제문제는 6자회담의 재개와 성사를 위한 관건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23일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주간지 ’통일신보’ 최근호(11.18)는 외무성 대변인이 지난 1일 북한은 6자회담 틀 안에서 북.미 사이에 금융제재 해제문제를 논의 해결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회담에 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사실을 상기하면서 그같이 말했다.

신문은 6자회담 재개 과정과 관련, 9.19 공동성명 채택 이후 미국이 북한의 위조화폐를 들고 나오고 대북 금융제재를 실시함에 따라 북한은 핵실험 등 ’자위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 물리적 조치들’을 취하게 됐다며 “결국 미국이 할 수 없이 공화국(북)의 정당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에 대해 많은 나라 인사와 언론들이 ’6자회담과 금융제재는 별개의 문제’라고 고집하던 미국이 금융제재 해제문제를 토의 해결하는 6자회담장에 나서겠다고 한 것은 공화국에 대한 굴복이며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의 실패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특히 “남한의 친미세력과 보수언론들이 6자회담 재개에 대해 ’제재와 압박의 결과’라느니 ’북이 할 수없이 회담 탁(테이블)에 앉게 되었다’느니 하고 떠들고 있는 것은 사물현상도 제대로 판별할 줄 모르고 동족을 무턱대고 헐뜯는 데만 습관 된 자들만이 할 수 있는 소리”라고 비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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