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금강산 기행운동 환영”

북한의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9일 남측의 ’금강산 기행운동’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에 따르면 북측위는 이날 오후 팩스를 통해 “우리는 귀측이 계획하고 있는 ’금강산 기행운동’이 민족적 화합을 실현하려는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이를 환영한다”고 전해왔다.

또 “11일 경기도지역 성원들의 첫 금강산 기행운동까지는 시일이 촉박해 함께 하기 어려우나, 앞으로 귀측이 사전에 계획을 알려준다면 필요한 경우 우리측에서 나갈 수도 있을 것”이라며 동참의 뜻도 밝혔다.

북측위는 이어 “금강산 기행운동이 성과를 거두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측위는 이날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평화와 통일의 오작교! 금강산 기행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이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며, 북측이 이와 관련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남측위의 이재규 부대변인은 북측의 긍정적인 반응에 대해 “최근 남북 민간교류가 주춤했는데 기행운동을 계기로 교류가 한층 전면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측위는 11일 경기본부 회원 900여 명의 금강산 방문을 시작으로 부문별 기행단을 모집하는 동시에 기존 단체별로 진행되던 금강산 방문 캠페인 통합을 논의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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