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금강산 관광 어떤 일이 있어도 재개돼야”

북한은 8일 “금강산관광은 어떤 일이 있어도 재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지도국)은 이날 발표한 진상공개장에서 “우리는 앞으로도 남조선 인민들의 금강산 관광길이 다시 이어지게 하려고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지도국의 이날 주장이 ‘진상공개장’ 형식을 띄고 있는 것으로 볼 때, 관광재개를 위한 대남 ‘호소’라기 보다는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난과 공세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진상공개장은 “이명박 역도와 새누리당이 집권 5년간 저지른 가장 큰 죄행의 하나는 금강산관광을 파탄시킨 것”이라며 “괴뢰 보수패당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자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으며 새누리당은 금강산 관광을 계속 가로막아 나서려는 속셈을 노골적으로 내비치고 있다”고 강변했다.


이어 “이명박 역도와 새누리당은 금강산관광을 가로막은 책임을 응당 져야 하며 그로 하여 남조선인민들과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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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기자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