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금강산 계곡물 식수로 이용

북한의 강원도 고성군에서는 금강산 계곡물을 끌어다 식수로 이용하고 있다.

평양방송은 23일 “고성군에서 금강산 계곡의 자연수를 이용, 전기를 전혀 쓰지 않으면서 읍지구의 수도화를 완성했다”며 “금강산 계곡에서 배수지까지, 배수지에서 모든 살림집에 자연수압으로 먹는 물을 공급하고 있어 주민 모두가 좋아한다”고 보도했다.

공사를 맡은 당원ㆍ근로자들은 겨우내 언제(둑) 공사와 침전탱크 건설, 4㎞의 수도관 매설 작업을 끝냈다고 방송은 전했다.

고성군에서는 그동안 전력을 이용, 남강의 물을 퍼올린 후 침전시킨 뒤 배수지를 거쳐 각 가정에 생활용수를 공급해왔다.

한편 북한은 최근 수원(水源)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각지의 상수도 체계 완성을 강조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