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권투협회 부위원장에 조총련 간부 임명

북한이 조선권투협회 부위원장에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산하 재일본 조선인권투협회 리학재 회장을 임명했다.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2일 “리학재 회장이 조선권투협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받고 17일 총련 서만술 의장이 조선회관에서 그에게 임명증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서 의장은 임명증을 전달하면서 “리 회장이 조선권투협회 부위원장의 높은 직책을 지니게 된 것은 재일동포 권투계에 있어서 참으로 좋은 일”이라며 “조국의 권위를 더욱 높여줄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 회장은 “공화국의 신임과 기대에 꼭 보답하고 앞으로도 계속 우수한 재일동포 권투선수를 키우는데 힘써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문장홍 재일본 조선인축구협회 회장을 조선축구협회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축구와 권투는 총련계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종목으로 축구에서는 안영학 선수 등이 북한 대표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권투에서는 홍창수 선수가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을 차지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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