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장성 승진인사 어떻게 했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94회 생일(4.15)을 맞아 14일 군 장성 37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날 ’최고사령관 명령 제004호’를 통해 ▲중장(우리의 소장)→상장(중장):2명 ▲소장(준장)→중장:4명 ▲대좌(대령)→소장:31명 등 모두 37명의 군 장성에 대해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군 장성 승진인사는 김 주석의 생일을 맞아 거의 매년 단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조치는 아니며 선군정치를 강화하고 군부 사기를 진작시켜 나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고사령관 명령도 “인민군 지휘성원들이 앞으로도 우리 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주체혁명 위업을 총대로 굳건히 지키며 선군혁명의 핵심 골간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리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김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 군 창건일, 휴전협정일, 정권수립일, 노동당 창건일 등 ’국가적 명절’을 앞두고 군 인사를 단행해 분위기를 조성해 왔으며 이 같은 현상은 1991년 12월 김정일 위원장의 군 최고사령관 취임 이후 더욱 잦아졌다.

김정일 위원장이 군 최고사령관에 취임한 이후 단행한 군 고위 인사는 이번을 합쳐 모두 19회에 달한다.

원수와 차수는 노동당 중앙위.국방위원회 ’결정’으로 칭호를 수여하며, 대장급 이하는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단행한다.

노동당 중앙위.국방위원회 ’결정’(94년까지는 당중앙위.당중앙군사위.국방위.중앙인민위 결정)은 5회이며 이를 통해 원수 5명, 차수 15명의 칭호를 수여했다.

최고사령관 명령으로는 이번까지 14회에 걸쳐 1천2928명에 달한다.

지난 92년 4월 군 창건 60돌(4.25)을 맞아 최고사령관 명령 제0024호에 따라 대장 16명, 상장 28명, 중장 96명, 소장 524명 등 총 664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그 이후 단행한 장성 인사는 ▲93.7(99명) ▲95.10(14명) ▲97.2(6명) ▲97.4(123명) ▲98.4(22명) ▲99.4(79명) ▲2000.10(44명) ▲2001.4(19명) ▲2002.4(54명) ▲2003.7(24명) ▲20 04.4(73명) ▲2005.4(34명) ▲2006.4(37명) 등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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