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부대도 식량부족 심각”

북한의 군부대 역시 심각한 식량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 벗들’이 14일 소식지를 통해 주장했다.

이 소식지는 지난해 북한의 많은 군인 가족들도 배급을 받지 못할 정도였으며 특히 강원도 산악지대에 위치한 1군단은 자체적으로 농작물을 생산하는 부업지가 거의 없어 심각한 식량부족을 겪었다고 전했다.

또 “자신의 자녀가 1군단에 배치되지 않기를 바라는 주민들이 많은 것도 영양실조에 걸리는 사병이 제일 많이 속출하기 때문”이라며 “부업지가 많은 다른 군단에서 1군단에 농작물의 일부를 지원하는 체계까지 마련했다”고 말했다.

소식지는 그러나 26사단이 역외(域外) 농사로 1군단에 쌀을 보내도록 했지만 26사단조차 대부분의 끼니를 감자로 때우는 경우가 많아 영양실조 사례가 늘어나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소식지는 이어 “올해 강원도 지역의 수해가 심했고 군부대 피해 역시 막심했다”면서 “올해 농사 소출이 급감할 것이라는 예상에 또 다시 식량 고생문이 열렸다고 걱정들이 많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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