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복무 10년해도 제대를 안시켜 줘”

북한 군인이 군복무기간인 10년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제대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방송은 21일 “최근 북한군 내에는 군복무를 10년 이상씩 하는 사람들이 허다하다”고 단체의 함경북도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단체는 “북한 당국이 (인민군의) 군복무를 10년에서 다시 몇 년씩 연기시키는 이유는 북한의 경제사정과 연관된다”며 “탱크부대와 같은 기술병종(기술병과)에 그런 현상이 많은데 이는 고갈된 연료사정으로 군인들이 훈련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술병종에서는 연료사정으로 최근 몇 년 동안 훈련을 못해 5, 6년 전 입대한 군인들도 장비 운용방법조차 모른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구대원들(고참)을 제대시키면 군부대의 전투력이 마비되고 신입대원들의 훈련 또한 제대로 실시할 수 없어서 군부대에서는 군복무 10년이 만기된 군인들을 제대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단체는 전했다.


북한의 군 복무기간은 남성은 10년, 여성은 7년으로 16세부터 입영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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