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대표단, 中 해방군과 면담

북한 박재경 인민무력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군대표단이 2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국 인민해방군 지도부와 면담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23일 이같이 보도하면서 마샤오톈(馬曉天) 인민해방군 부참모장이 북한 군대표단을 맞았다고 덧붙였다.

마 부참모장은 “국경을 맞댄 전통적인 우호국가인 중국과 북한 양국은 최근 몇년간 군사 분야의 우호 왕래와 교류협력이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중국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양국 군대 간의 우호 관계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마 부참모장은 중국의 개혁개방 상황을 설명하면서 국제 및 지역의 안전 문제에 대해 박 부부장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박 부부장은 지난 2005년 군 대표단을 이끌고 방중해 상하이(上海), 시안(西安) 등을 참관하면서 중국의 경제발전 성과를 체험했다고 소개하면서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 받아 북·중 양국 군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협력과 지원을 계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한 군 대표단은 양국 수교 60주년이자 ‘북중 교류의 해’로 지정된 올해 각종 교류 행사의 일환을 방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측에서도 첸리화(錢利華) 주임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국방부 외사판공실 대표단이 지난 17일 방북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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