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정원은 눈 뜬 소경”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6일 “남조선에서 진정한 진보개혁을 이루고 온 겨레가 바라는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국정원과 같은 파쇼모략 기구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이날 ’눈이 먼 국정원’이라는 글에서 “친미보수세력의 부추김을 받는 국정원은 미국의 고용간첩을 보호하고 진보세력들을 말살하기 위한 모략의 아성”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이트는 이어 “지금 남조선 사회의 곳곳에서 미국의 직접적인 조종을 받는 정보원들, 진짜간첩들만 해도 약 1만명에 이른다고 한다”면서 “나라와 민족을 팔아먹는 자들에 대해 눈을 감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통일운동을 벌이는 사람들은 쇠고랑을 채우는 국정원이야말로 눈을 뜬 소경”이라고 비난했다.

사이트는 “간첩사건 소동은 6.15시대를 파탄시키려는 낡은 시대의 파쇼적 모략극이 아닐 수 없다”면서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하여 미국에 충실한 매국역적 무리들을 민족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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