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방력 강해야 배짱대로 해”

북한의 사회과학분야 계간 학술지인 ‘사회과학원 학보’ 최근호(2008년 2호)는 “자위적 국방력을 건설하고 그 위력을 강화해야 나라의 존엄과 부강번영을 담보할 수 있다”며 군사력 강화 당위론을 폈다.

북한 사회과학원의 김창경 부교수(박사)는 17일 입수된 이 학술지에 쓴 ‘강력한 국방력은 선군조선의 자주적 존엄의 상징이며 부강번영의 근본담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국제무대에서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빛내나가려 해도 국방력이 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방력이 강하면 “어떤 복잡하고 첨예한 정세 속에서도…온갖 외세의 간섭과 압력도 단호히 물리치며 그 무엇에도 구애되지 않고 모든 일을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자기의 배짱대로 밀고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력한 국방력이 없으면 정치대국이 없으며 사상강국, 경제강국 건설도 제대로 할 수 없다”면서 “제국주의자들이 우리 공화국(북한)을 군사적으로 압살하려고 하는 조건에서 자체의 강력한 국방력을 마련하고 그것을 공고히 하는 것은 우리 혁명의 필수적 요구”라고 거듭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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