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방공업 우선 속 농업·경공업 발전”

북한 노동신문은 4일 당창건 60주년(10.10)을 앞두고 발표한 편집국 논설에서 선군정치를 강조하는 가운데 국방공업을 우선하면서 농업과 경공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이날 ’선군으로 백승을 떨쳐온 조선 노동당의 업적은 영원불멸할 것이다’ 제목의 논설에서 “우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판가리(판가름)하는 치열한 반미대결전을 벌이고 있다”며 “이 투쟁에서 위력한 무기는 우리 당의 선군전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동신문은 “강성대국 건설은 선군혁명 총진군의 주된 목표”라며 “국방공업의 발전에 계속 선차적인 힘을 넣고 현대적 국방공업의 선도자적 역할에 의거해 농업과 경공업을 비롯한 전반적 경제건설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막강한 군력은 강력한 국가건설의 기둥으로 경제는 주저앉았다가도 다시 추스를 수 있지만 군력이 약하면 나라의 만년대계의 기틀이 허물어진다”며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인민군대는 오늘 강력한 핵억제력까지 가진 사회주의 조국 수호의 믿음직한 방패로 튼튼히 준비됐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우리는 역사의 준엄한 폭풍우 속에서 다져진 혁명대오의 위력을 활화산처럼 분출시켜야 한다”며 “그리하여 세기를 이어온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강성대국 건설에서 결정적 승리를 이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혁명투쟁에서 당과 군대는 뗄 수 없이 연결되어 있고 군대는 혁명의 향도적 역량인 당을 받드는 기둥”이라며 “강력한 당은 강위력한 군대를 전제로 하고 당이자 군대이고 군대이자 당”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우리 당의 조직사상적 기초는 항일혁명의 간고한 투쟁 속에서 축성되고 다져진 것”이라며 “조선노동당은 항일혁명의 간고한 투쟁 속에서 마련된 총대혁명가들을 핵심으로 하여 창건되고 강화.발전되어온 혁명적 당”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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