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구제역 진정국면…회령 통금 해제”

북한의 중국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구제역이 진정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대북인권단체인 ’좋은 벗들’은 19일 ’소식지’를 통해 “지난 2월18일 함경북도 회령에서는 구제역이 진정되고 통금이 해제돼 버스의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제역으로 인해 회령 등 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좋은 벗들은 “평상시에 3천500원이었던 회령-청진 버스비가 구제역으로 외부와 왕래가 통제되던 시기에 5천원까지 올라갔다”며 “돼지고기는 1㎏당 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아직 불고깃집은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회령시의 협동농장에서는 구제역으로 사망한 소를 새로 구입해야 하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농장원들이 소 구입비를 갹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공식발표는 없었지만 지난 1월 북한 회령과 무산 등 두만강 인근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북한은 TV를 통해 구제역 예방방법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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