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구강질환 예방 불소치분 개발”

북한에서 구강 질환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뛰어난 ’불소치분’이 개발됐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1일 보도했다.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평양시 인민위원회 상업기술준비소에서 개발한 불소치분은 충치, 치담, 치석, 구취 등 구강질환 예방 및 치료에 특효가 있다”며 최근 국가특허과학기술 성과로 등록됐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불소치분은 불화나트륨, 염화아연, 박하 등 여러가지 향료를 원료로 하고 있다.

향효소 작용이 강한 불소와 아연은 사람의 생명활동 과정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원료로 건강유지와 노화방지, 구강병 등 각종 장내성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데 쓰인다.

불소치분은 약리 효과 뿐 아니라 사용이 편리하고 특히 공업적인 김치생산 과정에 나오는 부산물로 개발된 것이어서 생산측면에서도 아주 실리적이라는 평가다.

불소치분 연구에 핵심 역할을 한 리병화 상업기술준비소 소장은 ’김치연구사’로 소문나 있는데 김치생산의 공업화를 연구하면서 불소화합물에 관심을 갖게 돼 불소치분을 개발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불소치분의 생산 및 판매는 평양시 상업관리국과 상업기술준비소가 담당하며, 멀지 않아 평양시내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치약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는 아직까지 치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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