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교육용 컴퓨터오락 도입 촉구

북한 교육신문사가 발행하는 격월간 잡지 ’인민교육’ 최근호(2006년 6호)는 컴퓨터오락을 교육방법에 적극 도입할 것을 촉구, 눈길을 끌었다.

이 잡지는 ’콤퓨터 유희(컴퓨터 오락)를 교육에 받아들이는 데서 나서는 문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콤퓨터가 가정생활에까지 도입된 오늘 콤퓨터 유희는 사람들에게 있어 생활의 한 부분으로 되고 있다”며 “이러한 경향은 교육영역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잡지는 교육심리학자들의 발언을 인용, “콤퓨터 유희과정이 단순한 오락활동이 아니라 현실세계에 대한 모형화 및 표상형성과정이며 생활 환경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하고 동시에 그에 대한 인식적 흥미를 느끼는 과정”이라며 컴퓨터 오락을 교육에 적극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잡지는 교육용 컴퓨터 오락의 장점에 대해 ▲분석, 판단, 추리와 같은 사고능력을 키우며 ▲기억력, 집중력을 비롯해 탐구활동에 필요한 지적 능력을 높이고 ▲학습에 흥미와 열정을 갖고 자각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을 꼽았다.

이에 따라 교육용 컴퓨터 오락프로그램의 개발과 관련해 “엽기적이고 흥미본위적인 경향을 극복하고 사회주의 교육의 목적을 실현하는 데 기본을 두고 연구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 실감나는 가상현실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3차원 도형처리기술’(3D 게임)을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컴퓨터 망(網)을 이용하는 오락프로그램을 개발, 여러 명의 학생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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