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교육기금 지정 후원도 받아

후원을 받아 교육 지원활동을 펼치는 북한의 조선교육후원기금(교육기금)은 후원자가 지원대상을 특별히 지정하는 ‘특정기부’도 받고 있다고 기금 관계자가 29일 밝혔다.

리영 교육기금 서기장은 이날 평양방송과 회견에서 기부형태에 따라 일반기부와 특정기부로 나뉘어 운영된다고 전했다.

그는 “기금사업을 적극 도와준 대상에 대해 정기간행물을 비롯한 여러 출판물에 소개해 주고 때에 따라서는 명승지 참관도 조직하며 표창도 수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대상과 관련, “교육시설과 교육기자재라든가 학용품, 교재 등의 공급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대학, 중학교(중.고등학교), 소학교(초등학교), 유치원과 연구소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교육기관이 우리 기금의 후원대상으로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지금 교육기금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대단하다. 특히 해외동포의 열의도 보통이 아니다”면서 지난달 호주에 지부가 결성됐다고 소개했으나, 기금이 얼마나 유치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교육기금은 지난 1월 설립됐으며 6월 초 평양시 련화중학교에 서기국 사무실을 두고 본격적인 기금 유치 및 후원 활동에 돌입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