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교육계 올해 키워드는 현대화”

북한 교육성은 올해 교육사업의 성과로 현대화와 이에 동반한 정보화를 꼽았다.

허광일 교육성 국장은 26일 평양방송과 인터뷰에서 “교육성에서는 올해에 교육의 질을 한계단 높이는 것을 최종목표로 내세우고 이 사업을 끈기있게 내밀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김정숙사범대학, 리계순 사리원제1사범대학, 사리원공업대학, 평성석탄공업대학 등 북한 내 거의 모든 대학에서 전산화 등 교육수단의 현대화가 이뤄졌다.

또 평양제1중학교, 회령 김기송제1중학교, 안변배화중학교, 평양광복소학교, 청진 수원소학교, 함흥 성남소학교, 평양 김만유제1유치원, 신의주 본부유치원 등도 현대적인 교육설비를 갖췄다.

이 같은 현대화는 각급 단위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는 것이 북한측의 설명이다.

평양방송은 “10월 한달 학교지원월간에 정보산업지도국, 임업성, 량강도 농촌경영위원회를 비롯해서 1만8천700여 단위들이 후원단체가 돼 컴퓨터, 텔레비전, 녹화기를 비롯한 3천여종에 77만여점을 학교들에 지원하는 전례없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교육시설의 현대화와 더불어 교수방식의 변화도 눈길을 끄는 대목.

허 국장은 “평양시 안의 중학교와 소학교, 유치원들에서 지능교육방법을 탐구하고 이를 교수에 구현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며 “지난 11월에 새롭게 만든 지능교수자료 전시회가 성대히 열렸다”고 말했다.

특히 평양시내 교육자들은 소학교 부문 교육용 다매체편집물(멀티미디어물)을 제작해 소학교들에 공급했으며 이 자료는 학생교육사업에 적극 이용되고 있다.

또 대학.전문학교에서는 교육내용들을 최신 과학연구성과와 첨단 과학기술로 채워넣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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