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광산.경공업공장 1차 공동조사 완료

남북 경공업.지하자원 개발협력사업과 관련해 1차로 진행된 북한 광산 3곳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와 남측의 경공업공장 방문이 마무리됐다.

통일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북한 단천지역의 검덕(아연), 룡양 및 대흥(이상 마그네사이트) 등 3개 광산에 대한 남북 1차 공동 현지조사가 9일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정동문 통일부 남북산업협력팀장을 단장으로 15명으로 구성된 남측 조사단은 북측과 함께 3개 광산의 매장량 등 지질조사 및 최근 생산현황과 설비보유 실태 등 광산개발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은 물론 전력과 도로, 철도 등 인프라 여건에 대해 조사했다.

남측은 9월 초와 10월 등 연내 두 차례에 걸쳐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연말까지 투자 타당성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공업 기술협력을 위한 남측 기술지원단의 북한 경공업공장 방문도 8일 평양화장품공장과 방직공장에 이어 9일 보통강신발공장을 찾으면서 마무리됐다.

이 공장들은 우리 측이 제공하는 경공업 원자재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게 될 곳들로 남측 방문단은 원자재 가공에 따른 기술적 문제 등을 주로 논의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기술지원단 방문은 연내 추가로 3차례(9,11,12월) 더 이뤄질 예정이다.

경공업-지하자원 개발협력사업은 남측이 연내 8천만 달러 상당의 경공업 원자재를 유상 제공하면 북한은 지하자원 개발협력에 따라 생기는 생산물과 지하자원 개발권, 기타 경제적 가치로 갚는다는 내용이 골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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