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노동당출판사와 문학예술출판사, 과학백과사전출판사 등이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도서를 출판했다.
내각 산하 출판지도국 김수경 부처장은 12일 조선중앙방송에 출연, “조국 광복 60돌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조국 광복 업적을 보여주는 여러 종류의 기념도서들이 출판됐다”고 말했다.
조선로동당 출판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통일과 관련해 발표한 노작들을 묶어 ’조국 통일과 민족 대단결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문헌집을 출판했고, 김일성 주석의 항일 업적을 담은 항일무장 투쟁사 증보판 제9권도 내놓았다.
문학예술출판사는 비전향장기수들의 투쟁내용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이끼 덮인 절벽’을 출판했다.
또 ’조국광복 60돌 축하합니다’라는 표제 아래 평양시를 배경으로 개선문과 비둘기를 형상화한 축하장 1종을 창작했다고 방송은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