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광복백화점 외벽 통유리로 교체

평양 제1, 2백화점과 함께 북한의 3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광복백화점의 외벽 전체를 통유리로 교체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8일 보도했다.

평양 만경대구역의 광복거리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광복백화점은 전쟁 노병이나 영예군인(상이군인) 등 이른바 ’유공자’에 해당하는 북한의 ’공로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로 연건평 2만7천㎡에 3층 규모이다.

이 신문은 “광복백화점은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1989년 7월)을 계기로 세워졌다”면서 “약 20년 만에 개건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한 뒤 “건물의 외벽들을 전부 통판유리로 교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봉선(47) 지배인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백화점의 외부를 현대적 미감에 맞게 새로 꾸린다”고 말했다.

백화점 개건공사는 중구주택건물건설사업소가 맡아 진행하고 있는데, 외장공사와 함께 백화점 앞마당을 피치(아스팔트)로 포장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며 외장공사가 끝나는 대로 백화점 간판을 외형에 맞게 교체하게 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의 매체를 종합할 때, 지난 2006년 평남 개천역 역사의 외벽을 통유리로 장식하는 공사가 진행된 적은 있으나 평양시내 건물 외벽을 통유리로 교체한 사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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