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광명성2호 궤도 진입성공…‘김정일 장군 노래’ 전송”

북한은 지난달 5일 함경북도 무수단리에서 쏘아 올린 ‘광명성 2호’에 대한 위성관측과 관제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8일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담화’를 통해 “운반로켓 ‘은하 2호’로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를 우주궤도에 성과적으로 진입시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위성에는 궤도측정과 자료전송을 위하여 원격측정장치와 궤도 측정장치를 비롯한 측정 및 송신장치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지상에는 궤도추적탐지기와 원격 수신장치를 비롯한 측정수단들을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470MHz로 지구에 전송하는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 선율과 위성자료에 대한 관측을 통하여 그리고 지상에 전개된 궤도추적 탐지기를 비롯한 측정수단들에 의하여 우리의 위성이 정확히 궤도에 진입하였다는 것을 확증하였다”라고 주장했다.

또 “위성에서 보내오는 각종 계측자료들을 수신, 분석하였으며 지상관제초소들에서 보내는 조종구령에 따라 위성의 동작 상태를 변화시키고 지상의 여러 지역들에 전개되어 있는 중계통신초소들에서 위성을 통한 중계통신시험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특히 “위성(광명성 2호)발사와 운영과정에 많은 경험들을 축적하게 되였으며 앞으로 실용위성발사를 위한 과학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는데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라고 자축했다.

한편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신자이 아차하라 선임 대변인은 지난달 7일 북한이 통신위성인 ‘광명성 2호’가 지구 궤도에 진입해 주파수를 통해 노래를 전송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듣지 못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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