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광명성 2호 발사 준비 본격 진행”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시험통신위성’인 `광명성 2호’를 운반로켓 `은하 2호’로 발사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 진행중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24일 오전 보도했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현재 시험통신위성 `광명성2호’를 운반로켓 `은하 2호’로 쏘아올리기 위한 준비 사업이 함경북도 화대군에 있는 동해 위성발사장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발사 시기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6일 “평화적인 과학연구 활동까지도 미사일에 걸어 막아 보려는 음흉한 책동”이라며 “우주개발은 우리의 자주적 권리이며 현실 발전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이날 통신위성 ‘광명성 2호’ 발사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한 데 대해 정보 당국은 “미사일이 아직 발사대에 장착되지는 않았다”며 발사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세계적 군사컨설팅 업체인 제인스 그룹은 지난 20일 군사전문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에서 “북한 무수단리(함경북도 화대군 소재) 미사일 기지에서 미사일 발사 준비를 위한 움직임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이 포착됐다”며 이달 안에 미사일 발사준비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희 국방부장관도 앞서 18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가 3월이나 4월에 완성될 수도 있다”면서 “최단기간으로 당겼을 때 2, 3주 후 준비를 완비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