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장, 직장 명칭에서 ‘선군’ 용어 사용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최근 함경남도 함흥시에 위치한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 주철공장과 압축기직장 준공식이 열렸다면서 “선군시대의 위대한 창조물이 건설되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새로 건설된 선군주철공장은 원료공급으로부터 완성에 이르는 모든 생산공정이 컴퓨터의 조종하에 이뤄지며 선군압축기직장 또한 CNC설비를 그쯘히 갖춘 현대적인 대기계생산기지임을 자랑하면서 이를 통해 주물혁명과 압축기 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자찬했다.


신문은 또 노력의 절약과 전력소비의 최소화, 중노동에서 노동자들을 해방, 최상의 생산문화환경 조성과 같은 것들이 이번 건설의 결과로 얻어진 성과들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신문은 “김정일동지께서 선군주철공장, 선군압축기직장을 일떠세우는 데 공헌한 용성기계연합기업소일꾼들과 노동계급에게 보내신 감사가 전달되었다”고 전하면서 김정일이 지난 8월 3일 공장을 현지시찰해 완성된 생산공정들을 돌아보고 만족을 표했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수령님(김일성)의 강성대국건설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영도의 고귀한 결실이다”고 김정일의 ‘업적’을 격찬했다.


북한이 새로 건설된 주철공장과 압축기직장에 ‘선군’이라는 선전구호를 표기한 것은 군사를 우선 정치로 내부통제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내외에 과시하기 위한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