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장들도 상표 세련화에 관심

북한이 제품의 질 향상과 함께 새로운 상표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소개했다.

이 신문 26일자는 “조선산업미술창작사가 늘어나는 상표 도안 주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이 창작사가 올해 들어 대동강맥주공장, 대홍단감자가공공장, 평양일용품공장, 평양곡산공장 등 50여 곳에서 상표 도안 주문을 받았으며, 그동안 창작한 상표 도안도 300여점에 달한다고 전했다.

북한의 대표적 맥주인 `대동강맥주’도 올해 상표를 새로 바꿔 호평받고 있다.

신문은 “대동강맥주도 품질의 향상과 더불어 상표를 새롭게 만들 데 대한 국가적인 조치가 취해졌다고 한다”며 종전 상표는 바탕이 흰색이었지만 새 상표는 바탕을 풀색과 진한 붉은색으로 바꿔 “상품의 품위를 더욱 돋구어주었다”고 창작사 관계자는 말했다.

이 창작사의 상표들에 대한 심사에는 전문가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가한다.

리병익 조선산업미술창작사 사장은 “요즘 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제품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는 것과 병행하여 상표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민의 “기호와 취미에 맞는 상표의 창작을 항상 명심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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