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장.기업소들 ‘컴퓨터화’ 경쟁”

최근 북한의 공장.기업소들 사이에서 컴퓨터화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폐막한 전국 프로그램 경연 및 전시회에 올해 처음으로 `공장.기업소 컴퓨터화 부문’이 별도로 만들어져 북한의 주요 기관.기업소들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전시됐다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30일 전했다.

신문은 ‘경제단위들의 컴퓨터화 경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5-22일 열린 20차 전국 프로그램 경연 및 전시회에는 지난해에 비해 60여개 단위가 더 참가해 성.중앙기관 컴퓨터화 부문, 공장.기업소 컴퓨터화 부문, 전시 부문, 경연 부문, 제품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이날 ‘임업성 정보추진화 성과’라는 제목의 기사에선 북한 임업성이 산하 목재생산 사업소들의 생산, 경영, 판매공급 활동을 컴퓨터로 지휘하는 생산종합지령체계를 수립했으며, 중앙과 지방 사업소간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는 컴퓨터 화상회의 체제도 갖춰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평양 만수대거리에 신축된 아파트들에 가구를 공급한 함흠목제품공장은 생산 현장들에 영상전송 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생산 현장을 컴퓨터 자동체계에 의해 조종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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