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업시설 분산으로 환경보호해야”

“지방에 공장을 건설하고 지방공업을 발전시켜 환경오염을 예방해야 한다.”

29일 북한 계간지 ’경제연구’ 최근호(2006년 봄호)는 “환경에 영향을 많이 주는 공업부문을 분산배치해야 한다”면서 지방산업 육성을 통한 환경보호를 강조했다.

이 잡지는 “화학, 금속, 건재공업 등은 환경에 많은 영향을 준다”며 “이러한 부문들은 자연정화 능력에 맞게 지역별로 분산배치해 유독성 폐기물의 농축현상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산업 공장을 많이 건설하고 중앙 공업기업소를 지방 여러 곳에 분산배치해야 한다”면서 “지방공업을 발전시키면 지방의 원료와 노동력을 합리적으로 이용, 중앙공업에 의존하지 않고도 여러 가지 인민소비품(생필품)을 더 많이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郡) 단위에 공장을 건설하면 환경보호는 물론 농촌경제와 지방공업 발전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며 “큰 도시와 몇 개의 특수한 지역에 공업이 집중되는 폐단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잡지는 이와 함께 “환경에 영향을 많이 주는 공업부문에 그 폐설물과 부산물을 원료로 이용하는 공장, 기업소를 적절히 배합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자원재활용을 위한 공장 배치도 권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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