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동사설 관철 평양 10만 군중대회 열어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은 2011년 신년 공동사설 관철을 위한 평양시 10만 군중대회가 김일성광장에서 열렸다고 3일 보도했다.


평양시당은 이날 광장에 근로자 10만여 명이 참석시킨 가운데 군중대회를 열고 신년 공동사설 관철 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문경덕 노동당비서 겸 평양시당 책임비서는 “경공업은 올해 총공격전의 주공전선이다”면서 “지방산업공장을 현대화하고 자체의 원료 원천을 남김없이 동원해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날 군중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은 “경공업을 우선시 해 인민생활 향상에서 결정적 전환을 일으키겠다”면서 “모든 단위에서 생활필수품 생산을 늘려 수도 시민에게 질 좋은 소비품과 식료품이 더 많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선포했다. 올해 공동사설이 밝힌 경공업 우선방침을 공장 기업소에서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어 10만 세대 살림집 건설 등을 거론, “평양시가 모든 분야에서 강성대국의 체모를 갖추도록 하겠다”면서 “나라의 방위력을 다지는데도 큰 힘을 넣고 군민일치의 미풍을 꽃피워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군중대회에는 최영림 내각총리, 홍석형·태종수 당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리태남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북한은 매년 신년 공동사설 발표 직후 지역별로 군중대회를 열고 공동사설 관철을 위한 결의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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