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곤궁한 광산마을이 별천지로”

“북방의 두메에서 행복의 ’별천지’를 보게 될 줄 상상이나 했던가”

22일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자강도 중강군 3월5일 청년광산마을이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을 극복하고 ’천지개벽’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압록강을 마주보고 있는 이곳 광산마을에는 750여 동 1천500여 세대의 단층주택이 늘어서 있으며 집 내부는 고급 비닐장판과 비닐벽지를 바른 깨끗한 방에 타일을 붙인 세면장, 현대적인 난방 및 상수도 시설을 갖췄다고 전했다.

또 “(경제난 시기에) 미제 침략자들의 경제봉쇄 책동으로 인해 광산의 형편은 시시각각 어려워지고 있었다”며 “눈앞에 보이는 생활이 너무도 어려우니 보따리를 지고 고향을 떠나가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신문은 그러나 마을 주민들이 여자, 노인을 불문하고 블록을 찍고 100리나 떨어진 곳에서 통나무를 운반해 오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약 180㎡의 마을에 새 살림집과 함께 공중목욕탕, 정양소(휴양시설), 문화회관, 기능공학교까지 들어섰다고 선전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3월5일청년광산의 렴인윤 지배인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뽑혔다면서 “다 같이 ’고난의 행군’을 했고 다 같이 강행군을 했지만 일터와 마을의 모습은 왜 제 나름으로 차이가 나는가”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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