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위인사 6ㆍ15 평가 소개

북한 조선중앙TV는 15일 6ㆍ15 남북 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북한 고위인사들의 평가를 소개했다.

‘6ㆍ15시대 열풍’이라는 제목의 중앙TV 프로그램에는 6ㆍ15 공동행사 북측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장과 전금진 조평통 부위원장,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등이 나왔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우리 민족끼리 비데오’사(社)에서 제작한 것을 편집, 방영한 것이다.

안 서기국장은 “6ㆍ15 북남 공동선언은 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자주사상과 애국애족의 뜻이 어린 고귀한 결정체”라고 강조한 후 “이 선언은 분단 역사를 백지화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새 역사를 기록한 위대한 통일사변이고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은 민족사적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전 부위원장은 “지난 5년 간 핵 전쟁구름이 항시적으로 이 하늘 아래 떠돌았어도 우리 민족은 6.15 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정치회담, 경제회담, 군사회담에서 큰 진전을 이룩했으며 민간급 교류협력도 더욱 활성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모든 것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와 통일을 안아오는 선군정치의 보호 속에서 이룩된 자랑찬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도 “지난 5년 동안 우리 겨레가 이룩한 가장 큰 성과는 분단 역사에 있어본 적도 없는 북과 남, 해외의 3자 연대를 확고하게 실현한 것”이라며 “6.15 공동선언의 핵을 이루는 ‘우리 민족끼리’ 이념이야말로 겨레의 생존방식이고 자주적으로 살아나가기 위한 유일한 출로이고 민족수호의 위력한 무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 민족이 힘을 합치면 무서울 것도 못해낼 일도 없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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