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위급 방미 적극 지원”

미국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평양 공연을 지원했던 뉴욕의 민간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 에번스 리비어 회장은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뉴욕을 방문해 미-북관계를 논의할 경우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욕필과 함께 평양을 방문했던 리비어 회장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뉴욕필의 평양 공연을 계기로 “미-북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북미간 정치적 교류를 위한 복안을 밝혔다.

리비어 회장은 평양 방문시 북한 당국자들을 만나 북한의 학생과 교수들을 미국으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북한측이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요청을 수락할 경우 북한 학생들과 학자들이 미국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2003년부터 지원해 온 북한의 김책공대와 미국 시라큐스대학간 학술교류를 앞으로 더욱 확대할 것도 북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리비어 회장은 그러나 북한이 코리아 소사이어티측의 교육,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미-북 간 교류 제안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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