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위간부들, 공동사설 실천 결의

북한의 내각과 군부, 지방당 등의 고위 간부들이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제일주의”를 강조한 신년 공동사설의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곽범기 내각부총리는 “강성대국 건설의 주공 전선은 경제전선”이라며 “1970년대 당의 기초 축성시기 일꾼들처럼 경제강국 건설투쟁에서 최대의 마력을 내어 일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내각의 경제부문 책임자인 박남칠 전력공업상, 김승현 금속공업상, 리경식 농업상 등도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인민경제의 주체성을 끊임없이 강화하면서 최신 과학기술에 기초한 현대화를 적극 실현하여 자립적 민족경제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전면적으로 높이 발양시켜 나갈 결의를 다졌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호위사령관을 지낸 리을설 인민군 차수도 “’공화국(북한) 창건 60돌을 맞는 올해를 조국 청사에 아로새겨 질 역사적 전환의 해로 빛내이자’라는 구호는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구호”라면서 “항일혁명 투사들은 올해 공동사설 과업 관철에 모든 힘과 지혜를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김상익 북한군 장령(장성)은 “전체 인민군 장병들은 언제나 견결한 반제투쟁 정신과 높은 대적관념을 지니고 고도의 격동상태를 견지하며 적들의 무분별한 군사적 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부수고 사회주의 조국을 철옹성같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남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깃발을 높이 들고 나가야 할 선구자는 일꾼들”이라면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당 사업의 화력을 집중하며 현실 발전의 요구에 맞게 행정경제 사업에 대한 당적 지도를 잘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전력, 석탄공업, 금속공업, 철도운수 등 인민경제 선행부문에서는 “노동계급이 일터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일으켜 나가고 있다”면서 “인민생활 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나갈 데 대한 공동사설에 접한 농업과 경공업 부문의 근로자들 속에서도 커다란 비약의 폭풍이 나래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