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열 감기증상자 7일 간 감시”

북한의 국가비상방역위원회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해 AI 발생지에서 오거나 고열을 내는 환자를 7일 동안 감시하고 있다.

15일 노동신문 최근호(12.7)는 “조류독감(AI)이 발생한 나라에서 들어오는 사람에 대한 7일 간의 의학적 감시를 통해 열이 38℃ 이상 나면서 감기증상 등 이상현상이 나타나는 사람에 대해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가금목장 종업원들은 매일 검병을 진행하고 감기발생 여부를 주시, 특별 예방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열이 나면서 감기증상이 있는 종업원 환자에 대해서는 목장 안에 격리실을 꾸리고 7일 간의 의학적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외국 출장자와 선원을 비롯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사람에 대한 철저한 위생검역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입항하는 배에 대한 소독사업 등 감사.검역규정과 세칙을 엄격히 지키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나라로부터 애완용 새를 비롯해 모든 조류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며 “가금목장, 가금을 기르는 협동농장과 기관, 기업소, 주민세대에서도 가금류들이 야생조류와 접촉하지 못하게 가둬 기르도록 장악통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올 봄 AI 발생 이후 연구성과도 소개됐다.

신문은 “지난 봄철 국가과학원 세포 및 유전자공학분원 과학자들은 일부 닭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발생해 닭이 죽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들이 10일만에 그 원인이 AI라는 사실을 밝혀낸 데 이어 바이러스 유형을 확인,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업성 가금생물약품연구소가 지난 2월 긴급협의회를 개최한 직후 15일 남짓한 기간 예방약을 개발했다면서 지금은 H5N1 바이러스 예방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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