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성능 “마이크로 여과막’ 개발

북한이 최근 고성능 ‘마이크로 여과막’을 개발해 액체나 기체에 들어 있는 각종 미생물과 불순물을 걸러낼 수 있게 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소개했다.

중앙통신은 “의학과학자들이 이번에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 고성능 미크로(마이크로) 여과막을 개발하고 공업화를 실현했다”며 “내열성과 내약물성이 좋은 일종의 중합물을 주원료로 한 미크로 여과막은 기공의 크기가 균일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또 여과막 구멍의 지름은 0.2㎛로 물 투과 속도는 빠르면서 세균은 거의 100% 걸러낼 수 있다며 “이 막으로 대장균, 적리균(이질균), 콜레라균, 포도알균(포도상 구균), 결핵균 등을 효과적으로 분리해 이상적인 무균 수를 순식간에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이어 이 마이크로 여과막은 “미립자, 부유물질을 말끔히 제거하기 때문에 강물이나 저수지물, 기타 자연수를 질 좋은 먹는 물로 전환시킬 수 있다”며 현재 이 여과막과 여과장치가 제약공장, 식료공장, 병원, 가정에 보급돼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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