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구려고분 보호에 70만달러 추가 지원 요청

북한은 평양 교외에 건설중인 고구려벽화 고분 보존센터 건설비용으로 70만달러의 추가지원을 요청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11일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친선대사로 8일부터 북한을 방문하고 이날 베이징으로 돌아온 일본 화가 히라야마 이쿠오(平山郁夫)씨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밝혔다.

히라야마씨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분 보호와 조사를 담당할 고구려벽화 고분 보존센터 건설에 사재 30만달러를 기부했다.

건축규모가 애초 계획보다 확대되는 바람에 총 공사비가 예정액의 배 이상인 150만달러 정도 필요하게 됐다는 것.

북한은 유네스코에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히라야마씨는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에 맡겨 놓은 문화재기금을 활용할 것을 북한에 제의하면서 “그것을 위해서라도 일.북관계가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진전되기 바란다”며 대일(對日)관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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