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계급보다 민족 이익이 우선”

북한 노동당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가 11일 통일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계급보다 민족의 이익이 우선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이트는 “북과 남에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개별적 계급ㆍ계층의 사상과 이념, 이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민족공동의 이익”이라고 주장했다.

사이트는 “계급과 계층은 민족의 한 부분이니만큼 어떤 계급과 계층도 민족공동의 이익을 떠나서 자기의 이익을 실현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민족이 있고서야 계급이 있을 수 있으며 민족의 이익이 보장되어야 계급의 이익도 보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트는 “조국이 통일되면 북과 남이 힘을 합쳐 민족경제를 빨리 발전시킬 수 있으며 우리나라를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 온 겨레가 잘 살게 할 수 있다”면서 “통일된 조선은 세계에서 으뜸가는 강성대국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트는 “현재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는 조국통일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기 위해 힘을 합쳐 나가고 있다”면서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공동행사 일정을 합의한 것은 통일 문제를 민족공동의 이익에 맞게 우리민족끼리 풀어나가려는 확고한 의지의 발현”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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