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제자유도 세계 최하위…南 35→31위로 상승

북한이 기업활동의 자유를 측정해 발표하는 경제자유지수 지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이 공동 집계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2 경제자유 지수’ 조사에서 북한은 184개국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세계 최하위의 경제자유지수를 기록한 북한은 여전히 기업이나 개인이 경제활동을 하는데 자유가 ‘0’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항목별로는 개인 재산권이 178위, 투자자유도 172위, 통화자유도 178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기업 활동자유도, 무역자유도, 재정자유도 등의 항목도 최하위인 179위를 기록했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5개 나라는 순위에서 제외됐다.


한편 홍콩은 지난해에 이어 경제자유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로 선정되었고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은 31위를 기록, ‘적당히 자유로운(moderately free)’ 국가로 분류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것이며 2년 전과 순위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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