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제구조 개선·경제 활성화 주력’

북한 당국은 외부적 군사압력과 경제난 속에서도 자체 실정에 맞게 경제구조를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경제 활성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유엔총회 제60차 회의 2위원회(경제 및 금융) 회의에서 북한 대표는 연설을 통해 북한 당국은 “외부세력에 의한 군사적 긴장성과 경제적 난관 속에서도 자기의 실정에 맞게 경제구조들을 부단히 개선 완비해 나가고 있으며 인민들의 생활안정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경제적 조치를 취해 나가는 것과 함께 지속개발을 위한 사업으로서 대규모의 토지정리와 물길공사, 긴장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소형 수력발전소 건설 등 민족경제의 자립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대표는 “유엔 천년기 개발목표(밀레니엄 목표)를 달성하자면 빈궁을 청산하고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한 국제적 조건과 환경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며 “지금과 같이 불공평한 국제경제질서를 그대로 두고서는 빈궁청산을 위한 국제적 환경이 마련될 수 없으며 북남차이의 격차도 줄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간과할 수 없는 것은 국제적 협조에서 부당한 조건과 발전도상나라(개도국)들의 자주권과 개발권을 위협하는 군사적 침략과 경제제재 및 봉쇄 등 강권행위들이 인도주의와 인권보호, 테러방지의 미명하에 묵인되거나 정당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무제한 자유시장경쟁과 특히 발전도상나라들을 반대하는 경제봉쇄와 제재, 강압조치들은 명백한 자주권 침해”라며 북한 대표단은 “국제법과 유엔헌장의 원칙과 목적에 배치되는 일방적이고 치외법권적이며 강압적인 경제조치들이 그 어떤 경우에도 허용되거나 정당화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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