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결핵발병률 10만명 당 340명…의료시설 열악”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 ‘세계결핵통제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인구당 결핵 발병률이 10만 명당 34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관할하는 다른 아시아 11개 국가 가운데 동티모르와 버마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치다.


세계보건기구 결핵근절부서의 필립 글라지우 박사는 “북한의 결핵발병률은 전 세계 국가들에 비해 매우 높다”면서 “결핵 발병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경고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글라지우 박사는 “북한의 결핵 발병률이 여전히 높은 이유는 북한 내 열악한 의료 시설과 필수 의약품의 부족, 운송 및 저장 시설, 그리고, 비위생적인 상하수도 시설 등”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 당국이 지난 9월 성인 한명에게 하루 분배한 식량은 200g이었다고 세계식량계획(WFP)가 밝혔다. 마커스 프라이어 WFP 아시아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북한 당국으로부터 받은 자료라면서 이같이 밝히고, “배급된 식량은 주로 밀, 보리, 감자로 구성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