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겨울철 AI 예방 만전

북한이 국제기구의 지원하에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북한 우성림 중앙위생방역소장은 15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겨울을 앞두고 질병에 의한 집짐승 피해를 막기 위한 방역사업을 구체화해 10월 말 현재 전국적인 집짐승 사육단위에서 겨울나이(월동) 준비를 완전히 끝냈다”며 “특히 조류독감(AI)을 막기 위한 대책들도 강구해 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부터 130여개의 이동초소에서 북한으로 들어오거나 지나는 이동 조류들에 대한 집중감시와 이상 징후를 즉시에 보고하는 정연한 일보체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우 소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 등에서 가축의 질병진단 설비와 기구, 시약을 기증해 국내 수의방역 사업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겨울을 앞두고 전국의 도, 시, 군 방역소와 목장방역대에서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접종을 100%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에서는 작년 2월 말 평양의 하당 닭공장을 시작으로 주요 닭공장(양계장)에서 잇따라 AI가 발생했으며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남한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지원으로 빠른 시일내에 퇴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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