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겨울철 통나무 생산 독려

겨울철 농한기로 접어 들었지만 북한 각지의 벌목장에서는 통나무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인철 임업성 국장은 19일 평양방송에 나와 “지금 우리 임업 부분 일꾼과 통나무 생산자들이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통나무 생산에서 혁신적 성과들을 이룩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북부 산간 지역에 위치한 임산사업소에서는 조선노동당 창건 60돌(10.10) 기념일을 앞두고 올해 계획을 이미 초과 달성한 데 이어 겨울철에도 통나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오가산임업사업소는 이번 겨울철에 연간 통나무 생산계획의 8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매일 생산계획의 2∼2.5배에 달하는 통나무를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양강도 임업관리국도 올 겨울에 연간 목표의 7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연암, 유평, 풍서, 갑사 등지에 위치한 임산사업소를 상대로 통나무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

북한이 이처럼 통나무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 건물 신축 및 개보수가 늘어나면서 건자재용 목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조선중앙TV는 지난 8월26일 “자강도 인민위원회에서 신축 중인 평양음악대학과 동평양대극장 개보수 공사에 필요한 목재를 공급했다”고 보도, 통나무 생산이 최근 평양을 비롯한 북한 각지에서 일고 있는 건축붐과도 밀접히 관련돼있음을 시사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