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겨울철 중소형발전소 가동대책 분주

북한의 각 지방에서 겨울철을 맞아 중소형발전소의 정상 가동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3일 평양방송에 따르면 황해북도 연탄군의 ’중소형발전소 운영대’에서는 발전소의 원활한 가동에 필요한 자재.부속품을 미리 준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중소형발전소의 동파를 막기 위해 발전기 배전반에 대한 보온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평양방송은 “연탄1호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이 자체의 힘으로 베어링, 피대를 비롯한 예비부속품을 미리 마련해 놓고 전력계통의 불량을 퇴치하고 있다”며 “발전기실의 온도조건을 보장할 수 있게 필요한 대책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겨울철 날씨가 다른 지역보다 추운 함경북도에서도 겨울철 중소형발전소 가동을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특히 갈수기를 맞아 중소형발전소를 돌리기 위한 강.하천이 마르거나 결빙된다는 점에서 물관리 대책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중앙방송은 “각지 전력생산자들이 물길(수로)정리와 구조물 보강공사를 실정에 맞게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1982년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중소형발전소 건설을 시작해 7천900여개를 완공했으나 대부분 용량이 100㎾ 이하의 소형발전소여서 동절기와 갈수기에는 가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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