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겨울가뭄에 농사철 앞두고 ‘물 확보전’

겨울 가뭄을 겪은 북한의 농촌에서 올해 봄 농사철을 앞두고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날 “농업부문 일군(간부)들과 근로자들이 지난해 장마로 인한 피해가 크고 겨울철 눈이 내린 양이 적은 것을 비롯한 불리한 조건에서도 애국적 열의를 높이 발휘하여 많은 물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황해남도의 경우는 도내 장수호, 구암호, 복우저수지, 오천저수지 등 호수와 저수지들에 물 채우기에 적극 나서 지난해 이맘때보다 1.5배에 달하는 물을 확보했다.

또 강령, 옹진, 태탄, 안악군 등의 협동농장에서는 다양한 수원을 찾고 지역적 특성에 맞게 강막이, 물주머니 만들기, 논판 물잡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을 저장하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황해북도에서는 저수지에 물을 채우고 보조수원에도 적극 물을 잡는 동시에 저수지 둑과 수문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평안북도에서도 관개용수 확보와 함께 용수를 절약하고 효과적으로 쓰기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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