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검덕광산 시설 확장공사 끝내

노무현 정부 때 남북 협력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던 북한 함남 단천시 검덕광업연합기업소의 ’광석 운반계통 능력확장’ 공사가 끝났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27일 보도했다.

북한 최대의 납.아연 생산지인 검덕광산은 이에 따라 26일 전승훈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업식을 열었으며, 노동당 중앙위원회도 축하문을 보내 “선군시대의 또 하나의 기념비적 창조물”이라고 평가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기업소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해 여러 개의 수직갱과 컨베이어 운반계통, 대형 전차운반갱을 짧은 기간에 건설했다”고 말했다. ’

금골광산’으로도 불리는 검덕광업연합기업소의 납.아연 매장량은 3억t으로 추정되고, 연간 생산능력은 납 5만2천t, 아연 12만4천t으로 북한 전체 생산량의 47%를 차지한다.

이 광산은 노무현 정부 때 남북간 지하자원개발 협력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남측 조사단이 지난해 지질과 생산 현황, 설비보유 실태, 인프라 등을 조사했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