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건축공사에 ‘건식공법’ 도입”

북한도 건축업에서 세계적인 추세인 건식공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평양시 건설지도국 조석호 부국장은 2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조선에서 공법은 현재 습식공법이 위주로 돼 있지만 세계적 추세인 건식공법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부국장은 “이것은 마그네사이트를 자재로 하는데 원료가 조선(북)에 흔해 자재확보에도 유리하다”며 “시멘트보다 견고하고 가벼워 건물의 안전성 보장과 노력 삭감에도 좋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산에서 나서는 기술적 문제가 풀려 지금은 시범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일반화할 준비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건식공법은 석재를 붙일 때 물을 사용 하지 않고 벽면에 철물을 고정시킨 뒤 여기에 석재를 거는 방식으로써 일반적인 추세다.

반면 습식공법은 물과 시멘트가 혼합된 모르타르를 이용해 벽면에 바르고 그 위에 석재를 붙이는 공법이다.

조 부국장은 “올해에 천리마거리 2단계 공사부터 보수개건사업을 시작하게 된다”며 “추운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 3월중순경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지금은 그 준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김보현대학, 평양제1중학교, 금성정치대학, 연못관과 모란종합봉사망, 평양역전백화점, 평양수산물백화점 등도 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