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지도총국-기업 대표단 면담”

북한의 개성공단 출·입경 차단 조치로 인한 우리 측 기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기 위해 방북했던 입주업체 대표자들이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들과 18일 오후에 면담을 갖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기업협의회(회장 문창섭) 이임동 부장은 19일 ‘데일리엔케이’와 가진 통화에서 “어제 회장님이 전화통화를 통해 지도총국 책임자와 면담을 가졌고 우리 측의 요구를 충분히 전달했다고 말씀하셨다”며 “앞으로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요구하는 건의문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도 “어제 오후에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지도총국과의 면담이 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총국장과 부총국장을 직접 만났는지는 확실하지 않아 협의회장이 돌아오기로 예정된 19일 3시에나 면담 대상과 내용이 정확하게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국장은 면담 대상에 대해 “책임자라고만 말했다”며 “협의회장이 개성공단에 올라가면 총국장, 부총국장 등 핵심인사만 만난다”고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도 “누구를 만났는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고, 관계자로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협의회장이 “(이번 사태로) 개성공단내 생산 라인에 차질이 생겨 개성공단을 돌며 독려하고 있다”면서 “오늘 3시에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지만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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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기자
sylee@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