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개발의지 불변”

북한의 입장을 비공식 대변하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6일 남한에선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수순을 밟고 있다는 식의 보도가 나오지만 “개성공업지구사업을 원만히 추진시키려는 것은 북측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남측이 “대결”적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개성공업지구의 기초는 우리민족끼리 이념’이라는 기사에서 남한 정부의 “적대행위” 속에서도 개성공단이 가동돼온 것은 “북측의 변함없는 개발의지의 표시이며 그 증거물”이라며 북한은 “당국 대화가 차단된 속에서도 남측 관계자들을 초청하고 재협상의 마당을 마련하는 등 노력과 성의를 기울였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다만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한사코 부정하면서 그 어느 하나도 이행하지 않고 있는 자에게 이제는 그 혜택을 주지 않겠다고 명백히 선을 그었다”고 말하고 “’6.15를 부정하는 자들에게 6.15의 혜택을 줄 수 없다’는 중앙특구개발총국 통지문의 구절은 거꾸로 보면 6.15를 인정하는 자에게는 혜택을 줄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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