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南상근자 ‘줄이고’ 北근로자 ‘늘리고’

북한의 12·1 조치로 개성공단 남측 상주인력이 대폭 줄었지만 북측 근로자 공급은 평소 수준대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에 따르면 12일 현재 개성공단 내 북측 근로자는 3만7천168명으로 북한이 남북간 육로통행을 엄격히 제한·차단하는 조치를 시행하기 전날인 11월 30일의 3만6천618명보다 550명이 늘었다.

올들어 북측 근로자가 매달 최소 650여명에서 최대 2천200여명까지 한달 평균 1천200여씩 늘어났던 점을 감안하면 평소 수준대로 신규 근로자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13일 “북측 근로자는 그동안에도 계속 늘어왔고 12·1 조치 이후에도 근로자 공급은 평소 수준대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북한도 개성공단은 계속 하려는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가동 초기인 2004년 12월 255명이던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수는 2006년 11월 1만명, 작년 11월 2만명을 각각 돌파한 뒤 올해 7월 3만 명대로 진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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