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강원도 양로원서 ‘황혼 재혼’ 빈번

북한 강원도 인민위원회가 운영하는 양로원에서 ’황혼 재혼’이 종종 이뤄지고 있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4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강원도 문천시 남창리에 있는 이 양로원에서 생활하는 노인 148명중 14쌍이 부부로 지내고 있는데, 양로원에 들어간 뒤 “서로 눈이 맞아 새 가정을 이루게 되는 노인들”도 있다는 것.

양로원 관계자들은 “그런 사례가 빈번히 있다”며 이들을 위해 양로원이 결혼상을 차려준다고 말했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이 양로원에 거주하는 노인중 90살 이상의 장수노인도 20여명에 이르며, 설립 60년동안 이 양로원에서 ’배출’한 최고 장수 노인은 108살이라고 조선신보는 소개했다.

건물 5동으로 구성된 이 양로원은 온돌이 깔린 한옥식 숙소인 ’보양각’과 진료소, 문화선전실, 식당과 한증탕 등을 갖췄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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