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강성대국건설 동원에 ‘태천의 기상’ 강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초 “선군시대의 새로운 투쟁정신”이라고 제시했던 ‘태천의 기상’을 발휘해 ‘강성대국’을 실현할 것을 주민들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신문은 ‘창조하라, 공화국의 번영을 위하여’라는 장문의 `정론’을 통해 “‘태천의 기상’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창조정신”이라며 ‘태천의 기상’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태천의 기상’이란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해 1월 하순 새로 건설된 평안북도 태천4호발전소를 시찰한 자리에서 청년 돌격대원들이 온갖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했다며 그 ‘투쟁정신’을 명명한 것으로, 그 이후 북한 매체들은 “태천의 기상은 조선의 기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신문은 1990년대 ‘고난의 행군’을 극복하려고 내세웠던 ‘강계정신’이 “사회주의 수호정신”이었다면 ‘태천의 기상’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는 창조정신, 제 힘으로 자기식으로 창조하며 비약하는 기상, 창조를 해도 통이 크고 대담하게 모든 것을 변혁해가는 기상”이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또 “경제강국 건설을 위한 총진군의 앞장에서 용감하게 돌진하고 있는 평안북도 인민들의 백절불굴의 강행군은 장군님의 뜻을 따르는 결사옹위의 대행진, 장군님의 구상을 실천하는 결사관철의 대행진”이라며 평안북도를 “강성대국 건설의 선구자”로 규정했다.

이와 함께 신문은 김 위원장의 평안북도 시찰 활동에 대해 “한 공기 죽을 드시면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준엄한 역사의 그 나날”, “대소한의 눈보라도, 삼복철의 열풍도 헤치시며 쉬임없이 야전차를 달리신” 등으로 선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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